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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의 수익률경매채권 경색심화 및 영향(금융연구원) Issue & Report

- 서브프라임 부실사태 여파로 최근 미국 지방정부 및 뮤추얼펀드들의 주요 유동성 공급 수단인 수익률경매채권(Auction Rate Securities)시장이 급격히 경색되고 있음.
 (수익률경매채권이란 채권 발행자가 점차 채권가격을 낮추면서 매입자를 모집하는 더치옥션(Dutch Auction) 방식으로 발행되는 채권으로 지방채 발행과 일부 폐쇄형 뮤추얼펀드(closed-end fund)들의 유동성 확보의 수단으로 주로 활용되며 금융시장의 유동성 공급자로서 핵심적 역할을 해옴. )
 : 무디스에 따르면 2008년 1월말 현재 미국 수익률경매채권 시장규모는 약 3,600억달러에 달함.
 : 뮤추얼펀드들은 보유하고 있는 수익률경매채권을 경매를 통해 시장에 되파는 형식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는 등, 동 채권은 장기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단기자금조달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음.
 : 수익률경매채권 신규입찰은 골드만삭스, 씨티그룹, JP 모건, ,RBC, UBS 등의 주관으로 매 7일, 28일, 35일마다 개설되며 신규입찰 시마다 수익률이 새롭게 결정됨.

- 최근 들어 신규 입찰 실패사례가 증가하면서 수익률경매채권 발행자의 자금조달비용이 상승함에 따라 각종 지방정부 주도사업계획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, 주정부의 학자금대출사업도 중단위기를 맡고 있어 이에 따른 추가 여파 가능성이 제기됨.

- 이러한 사태의 원인은 서브프라임 부실사태의 여파로 지방채를 보증하고 있는 신용보증회사의 신용도 하락이 우려되면서 지방채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기 때문
 : 통상적으로 과거에는 입찰실패 물량은 경매를 주관하는 대형 은행들이 흡수해 왔으나, 최근 은행 경영악화 등에 따른 부채부담여력 부족 등으로 이를 기피하면서 경매실패에 따른 수익률경매채권시장의 유동성경색이 더욱 심화됨.
 : 시티그룹에 이어 수익률경매채권 주관규모 2위인 UBS는 지난 2월 13일 입찰이 성사되지 않은 200억달러 규모의 채권에 대해 수용거부 의사를 표시함.

 - 그러나 경매실패 및 채권부실에 대한 책임소재가 불분명하고 경매결과 등에 대한 정보제공이 제한되고 있어 시장 전반에 대한 투명성 개선 필요성이 강력히 제기되고 있음.
 : 현재 수익률경매채권 경매성사 시 경매가격만을 공개하도록 돼 있어 투자자들이 경매실패 가능성 및 수익률 등을 예상하기 힘든 상황임. 
 : 이와 함께 대형 은행 및 뮤추얼펀드들이 보유하고 있는 수익률경매채권 규모 파악이 어려워 유동성 경색 심화 시 심각한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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